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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여행. 나이아가라 폭포 캐나다 여행 죽기전에 봐야할 세계 절경 중 하나인 나이가라 폭포 나이아가라 폭포는 캐나다와 미국 두나라의 국경에 맞닿아 있는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다. 나이아가라 폭포를 제대로 보기 위해 Maid of the Mist Boat Tour를 신청했다. 메이드 오브 미스트 투어는 미국 국경 안에서 시작하여 캐나다 국경을 넘어 호스슈 폭포(Horseshoe falls)의 안쪽까지 찍고 다시 미국 국경 선착지로 돌아로는 루트다. 선착장 근처에 도착하면 천막 돔 같은데 있는데 이 곳에서 우비를 나눠준다. 나이아가라 폭포 가까이 가면 물보라로 인해 물이 엄청 뛰기 때문에 꼭 받아서 단단히 무장해야 한다. 폭포를 지나다니다 보면 여러대의 배와 마주치는데 그 때마다 서로 열심히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곤 했다. 미국쪽에.. 2019. 4. 20.
[쿠바] 바라데로 여행 2 쿠바 여행. 2010년 09월 바라데로에서 이동할 때 택시를 이용했다. 기사님이랑 친해져 이틀 동안 함께 동행했는데 쿠바의 사회주의에 대한 기사님의 푸념?도 듣고 기사님네 동네 구경도 갔다. 화려한 리조트를 벗어나 택시로 20~30분 달리다 보니 기사님네 동네가 보인다. 오래돼 낡았지만 파스텔 톤 색감의 집들이 아기자기한 느낌을 더했다. 조용한 주택가에 온 동양인들이 신기했는지 마을 분들은 우리를 신기해하며 반갑게 맞아주셨다. 기사님 집에도 초대되어 음료 한잔 마시고 돌아왔다. 감사해서 보답으로 택시비에 팁을 더 드리려고 했는데 기사님은 돈보다는 생필품을 더 선호하신다고 하셨다. 사회주의이다 보니 돈을 더 벌어도 쿠바 정부로부터 일정한 월급을 받기 때문에 소용없다고...그래서 치약, 칫솔, 비누 등으로 .. 2019. 4. 20.
[프랑스] 파리 여행. 베르사유 궁전 프랑스 여행. 2017년 08월 바로크 건축 양식을 볼 수 있는 베르사유 궁전.루이13세 때 사냥 별장으로 쓰이다가 루이14세의 명으로 절대 왕권을 상징하는 현재의 화려한 궁이 세워졌다. 1789년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기 전까지 왕과 귀족들은 이곳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즐겼다고 한다. 베르사유 궁전 앞에는 태양왕으로 불리던 루이 14세의 동상이 세워져있다.▲ 루이 14세 동상 중앙 철문은 화려한 금빛으로 장식되어 있다. 진짜 금은 아니고 황금색으로 칠한 도료라고 한다. 정문에 들어서면 길게 줄지어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한시간 정도 기다리다 보면 입장할 수 있다. ▲ 정문 | 왕실 예배당왕족들이 예배를 보던 곳이며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가 결혼한 곳이기도 하다. 역동적이고 경건한 이.. 2019. 4. 12.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 구엘공원 스페인 여행. 2018년 02월 구엘공원은 가우디의 후원자이자 절친인 에우세비 구엘이 고급 주택단지 조성을 위해 가우디에게 의뢰하여 조성된 공간이다. 1900년부터 1914년까지 14년에 걸쳐 공사가 진행되었지만 자금문제로 중단되었다. 이후 1922년 바르셀로나 의회가 사들여 시립공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구엘공원 곳곳에는 자연친화적이고 곡선을 활용한 가우디의 건축방식이 잘 묻어난다. 경사지고 굴곡이 심해 주택이 들어서기 적합하지 않았는데 가우디는 기존의 자연경관을 헤치지 않고 그 지형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설계도면을 여러번 수정했다고 한다. 공사 중 나온 돌을 모아 만든 인공석굴이다. ▲ 인공 석굴 경사진 벽과 기둥이 연결되어 파도 모양을 연상케 하는 동굴이다. 불안정해 보이지만 자연의 바람까지 계산하여.. 2019.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