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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3

[스페인] 마드리드 산미구엘 시장 스페인 여행2018.02 마드리드에서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산미구엘 시장!에서 백일섭 할아버지가 좋아했던 그곳! 그래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다. 지도를 켜고 가다보니 깔끔하고 환하게 비추고 있는 현대식 건물이 보였다. 외관만 보고 내가 찾던 산미구엘 시장이 아닌줄 알고 지나칠 정도로 내가 생각했던 시장의 모습이 아니라서 당황했다 ㅋㅋㅋ(우리나라 전통시장이랑 비슷한 줄,,,) 금요일 밤이라서 그런지 시장 안에는 자리 잡기가 힘들정도로 사람들로 북적였다. 어느 나라든 금요일은 불금인가보다 ㅋㅋㅋ사실 산미구엘 시장은 시장이라기보다는 푸드코트 같은 느낌이 강하다. 다양한 먹거리와 음료를 주문한 후 테이블이나 바에서 먹는 그런 곳 ㅓㅓㅓㅓㅓㅓㅓ 시장 안에는 과일, 채소는 물론이고 해산물, 타파스 등 먹.. 2019. 7. 7.
[스페인] 세비야 여행. 론다 당일치기 2018년 2월 스페인 여행 세비야 버스터미널에서 약 2시간을 달려 론다에 도착했다. 론다의 누에보 다리를 보고 꼭 가야겠다고 생각했던 곳이다. 절벽 위에 자리잡은 마을 론다는 하루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는 평온하고 작은 도시다. 론다는 헤밍웨이가 사랑한 도시이기도 하다. 헤밍웨이는 론다를 '연인과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기 가장 좋은 곳'이라고 극착했으며, 이곳에서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를 집필했다. 누에보 다리 위에서 바라본 모습.누에보 다리는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연결해 주는 다리다. 120m 깊이의 엘타호 협곡 때문에 두 지역의 소통이 힘든점을 해결하고자 협곡사이에 돌을 쌓아 만든 다리로 완공하는데 40여 년이 걸렸다고 한다. 누에보 다리의 전체적인 모습을 보기 위해서는 협곡쪽 산책로를 따라 .. 2019. 4. 26.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 구엘공원 스페인 여행. 2018년 02월 구엘공원은 가우디의 후원자이자 절친인 에우세비 구엘이 고급 주택단지 조성을 위해 가우디에게 의뢰하여 조성된 공간이다. 1900년부터 1914년까지 14년에 걸쳐 공사가 진행되었지만 자금문제로 중단되었다. 이후 1922년 바르셀로나 의회가 사들여 시립공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구엘공원 곳곳에는 자연친화적이고 곡선을 활용한 가우디의 건축방식이 잘 묻어난다. 경사지고 굴곡이 심해 주택이 들어서기 적합하지 않았는데 가우디는 기존의 자연경관을 헤치지 않고 그 지형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설계도면을 여러번 수정했다고 한다. 공사 중 나온 돌을 모아 만든 인공석굴이다. ▲ 인공 석굴 경사진 벽과 기둥이 연결되어 파도 모양을 연상케 하는 동굴이다. 불안정해 보이지만 자연의 바람까지 계산하여.. 2019.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