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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미주, 중남미

[쿠바] 바라데로 여행 2

by 마이멜론 2019. 4. 20.

쿠바 여행. 2010년 09월



바라데로에서 이동할 때 택시를 이용했다. 기사님이랑 친해져 이틀 동안 함께 동행했는데 쿠바의 사회주의에 대한 기사님의 푸념?도 듣고 기사님네 동네 구경도 갔다. 



화려한 리조트를 벗어나 택시로 20~30분 달리다 보니 기사님네 동네가 보인다. 오래돼 낡았지만 파스텔 톤 색감의 집들이 아기자기한 느낌을 더했다. 




조용한 주택가에 온 동양인들이 신기했는지 마을 분들은 우리를 신기해하며 반갑게 맞아주셨다. 기사님 집에도 초대되어 음료 한잔 마시고 돌아왔다. 감사해서 보답으로 택시비에 팁을 더 드리려고 했는데 기사님은 돈보다는 생필품을 더 선호하신다고 하셨다.  

사회주의이다 보니 돈을 더 벌어도 쿠바 정부로부터 일정한 월급을 받기 때문에 소용없다고...

그래서 치약, 칫솔, 비누 등으로 드렸더니 좋아하시던 기사님^^ 




| 일주일 간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 


바라데로 공항은 작은 규모이기 때문에 금방 둘러볼 수 있다. 사실 공항이라기 보다는 버스 터미널 같은 느낌이 들었다.  

공항 안에 새가 들어오다니... 







면세품도 럼주, 시가, 기념품 등이 대부분이다. 공항 내 식당도 많지 않아서 간단한 스낵 정도 사먹었다. 

기념품의 절반은 체계바라와 관련된 것들인것 같다. 체계바라가 프린트된 셔츠, 열쇠고리 등등 

 






비행기 연착없 출발해 약 4시간 비행 후 몬트리올에 무사히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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