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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미주, 중남미

[쿠바] 아바나 여행

by 마이멜론 2019. 4. 6.

쿠바 여행. 2010년 09월


바라데로 리조트에서 당일 치기로 쿠바의 수도 아바나(Havana)를 버스투어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 버스에서 바라본 말레꼰 해변 옆 도로(딱 해변이 안보이네,,)


| 아바나 대성당(Catedral de La Habana)

올드 하바나 중심에 위치한 대성당. 18세기 말 세워진 바로크 양식의 성당으로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로 간주된다고 한다. 성당 내부는 외관의 웅장함보다는 간결한 멋이 느껴진다.


▲ 아바나 대성당 외관, 내부



| 비에하 광장(Plaza Vieja)


광장을 둘러싸고 알록달록한 건물의 카페, 음식점들 등이 많다.

▲ 비에하 광장 주변



| 아르마스광장(Plaza de Armas)

아르마스 광장은 쿠바에서 가장 오래된 광장이다. 과거 스페인 식민지배의 중심무대였다. 주변에는 옛 스페인 총독의 관저, 엘 템플레테 신전 등이 있다. 그래서인지 군복입는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녔다.

▲ 옛 스페인 총독 관저(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



주변에 중고서적을 파는 노점상이 많았는데 역시나 체계바라와 관련된 책들이 많았다.


| 아바나 클럽 럼 박물관

쿠바 럼의 대표 브랜드 아바나 클럽의 럼 박물관을 갔다. 입장료에 박물관 가이드 투어 비용이 포함되어있다. 가이드 투어는 영어와 스페인어 중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 럼주의 역사와 제조과정을 설명해주고, 시음하는 시간도 있다. 즐거운 연주는 보너스~ 




아바나의 시내를 돌아다니다보면 귀여운 택시(?)를 종종 본다. 자건거 같기도 하고 ... 작은 차에 손님을 태우고 달리는 모습을 보면 피식 웃음이 나오곤 한다. 



쿠바 시내의 가장 큰 매력은 파스텔 톤의 건물과 올드카가 아닐까 싶다. 컬러풀한 색감이 주는 도시의 생동감. 그러나 자세히 보면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낡은 건물.. 낡은 듯한 느낌에서 화려함이 더해서 이색적인 풍경을 만들어 낸다. 





아바나 거리는 활기가 넘친다. 호객행위를 하는 상인들, 연주하거나 춤을 추는 사람들, 야외 테라스에서 여유를 즐기는 관광객 등 다양한 사람들이 여유를 즐기며 각자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 거리에 꽃을 팔며 춤을 추는 분들이 있는데 관심을 가지면 바로 오셔서 같이 사진을 찍자고 하신다. 그러고선 바로 돈을 요구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점심은 광장 근처 레스토랑에서 먹었는데 너무 짰떤 기억이...


탱고 공연이 펼쳐지는 레스토랑에서 모히또 한잔과 저녁을 먹으며 아바나 투어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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