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미나리 삼겹살 '대지식당'

전참시 보다가 천뚱과 윤민상의 대패 삼겹살 먹방 모습을 보고 대패삼겹살이 너무 땡겨서 맛집 검색 후 찾아간 '대지'

좁은 골목 사이에 위치해 있어 모르고 지나칠 수 도 있다. 옛날 집을 개조한듯한 식당의 모습은 을지로 갬성이랑 어울려 보인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 보니 더 정겹다. 시골집에 긴 느낌이다. ㅋㅋ 거실 1개, 주방 1개, 방 3개 구조로 되어 있다. 

메뉴판에 대패 삼겹살이라고 써있지는 않지만 주문하면 된다. 가격은 14,000원 동일하다. 

대패 삼겹살 2인분 주문! 기본 반찬이 깔끔하게 나온다. 

이곳의 묘미는 푸짐하게 제공되는 미나리인것 같다!!!

삼겹살과 김치를 굽다가 고기가 익어갈쯤 사장님이 미나리 한움쿰을 넣어주신다. 미나리가 노릇하게 익으면 삼겹살과 같이 싸서 먹으면 꿀맛!

미나리를 다 먹을 때쯤이면 사장님이 또 한움큼 주신다 ㅋㅋ 미나리 비싸지 않나,,,,?!

이렇게 먹고 나서 마무리로 볶음밥 추가하면 또 미나리와 함께 볶아주신다~ 볶음밥은 약간 싱겁,,,, 김치 국물 넣어서 먹으니 훨씬 맛있었다. 

옛감성 느끼며 미나리 삼겹살이 먹고 싶다면 대지 식당 추천~!

 

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