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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솔방울 가습기 만들기

by 마이멜론 2020. 5. 8.

 

솔방울은 스스로 수분을 조절해 천연가습기로 효과가 좋다고 한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 솔방울 가습기 만들기에 도전해 봤다!!

 

준비물 : 솔방울, 베이킹소다, 냄비

 

솔방울은 동네 산책하면서 몇개 주워왔다. 

 

1. 솔방울을 물에 담근 후 베이킹 소다를 뿌리기 

솔방울에 묻어있는 먼지, 벌레들을 제거하기 위해서다.  몇분이 지나자 불순물들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2. 여러번 행궈주기

꺠끗한 솔방울을 위해 몇번 더 행궈주고 마지막으로 흐르는 물에도 닦아주고 나니 솔방울 색이 선명해지면서 깨끗해졌다. 

 

 

3. 냄비에 끓이기

솔방울 소독을 위해 냄비에 베이킹소다를 넣고 약 10분정도 끓여준다. 

불순물들이 더 잘 빠져나갈 수 있도록 집개를 통해 이리저리 굴려가며 끓여줬다.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오면서 한약재? 향이 났다.

유뷰브에서 솔방울을 끓일 때 낡은 냄비를 사용하라고 했던 이유를 알게됐다.... 솔방울이 끓여지면서 찌꺼기와 진액이 묻어나와 냄비가 더러워 졌다.... 잘 안닦인다.... 윽...

 

 

4. 깨끗한 물로 한번 더 행궈주면 끝~

물을 머금어 오므라진 솔방울의 모습니 귀엽다 ㅋㅋ 

완성된 솔방울 가습기는 침대 머리맡에 놓아두었다. 

 

 

일주일정도 지난 솔방울은 머금던 수분이 증발되면서 입이 거의다 벌어졌다. 

5일 간격으로 물을 재충전시켜주면 좋을 듯하다. 

 

 

솔방울가습기를 일주일 정도 사용해본 결과, 가습효과가 엄청나다고 할 수 없지만 관리의 편의성면에서는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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